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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투바투·세븐틴→임영웅·선미...10월 컴백 라인업, 다채로운 음악 완성 [줌인]

가요계는 쉴 틈이 없다. 그룹 NCT127,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시작으로 가수 임영웅, 선미 등 세대와 장르를 가리지 않는 매력적인 아티스트들이 10월 컴백을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우선 그룹 NCT127은 10월 6일 정규 5집 ‘팩트 체크’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팩트 체크’를 포함해 9곡이 실렸는데 앨범 전반적인 콘셉트는 사랑의 설렘으로 팬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할 전망이다. 앞서 그룹 NCT의 유닛 그룹인 NCT드림, NCT U 등이 성공적인 활동을 이뤄낸 만큼 NCT127 역시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세븐틴도 컴백 대열에 합류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0월 13일 정규 3집 ‘이름의 장:프리폴’을 발매한다. ‘이름의 장: 프리폴’은 전작인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전작이 유혹에 흔들리는 청춘을 담았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성장을 유예하고 세상으로부터 도피하던 소년들이 현실을 직시하기로 결심한 뒤 일어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방탄소년단 뒤를 이어 빅히트뮤직의 주요 그룹으로 급성장 중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연일 화제 아티스트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최근 미국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참석해 역대 K팝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이 시상식에서 공연을 펼쳤다. 시상식에서 현재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를 가리는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신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어 세븐틴도 10월 23일 컴백을 확정했다. 이들은 미니 11집 ‘세븐틴 헤븐’으로 컴백한다. 이는 지난 4월 미니 3집 ‘FML’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당시 ‘FML’은 누적 판매량 620만 장을 넘기며 세븐틴 자체 역대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는데 이번 신보로 또 한 번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밖에도 그룹 온앤오프, 고스트나인, 아일리원 등 여러 아이돌 그룹들이 10월 컴백길에 오르며 더욱 풍성한 K팝을 완성시킬 전망이다. 아이돌 그룹만 있으랴. 솔로 아티스트들의 컴백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단연 임영웅의 신곡에 이목이 쏠린다. 그는 10월 9일 신곡 발매를 예고했다. 앞서 공개된 꽃향기가 느껴지는 듯한 티저 이미지를 통해 그가 내세울 신곡의 산뜻함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 상황. 특히 그는 이번 신곡 발표와 더불어 10월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를 시작한다.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 광주까지 지방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마주할 임영웅의 하반기 행보에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임영웅은 신곡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 공개까지 예고해 더욱 팬들을 설레게 한다.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1’ 우승자 출신인 임영웅의 인기는 하늘을 치솟고 있다. 가요계 내 그의 입지는 가히 정상급이며 그가 발표하는 곡들은 현재까지도 각종 음원 차트 줄세우기를 이뤄내며 남다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임영웅과 더불어 남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출격하는 인물이 한 명 더 있다. 바로 그룹 슈퍼주니어의 예성이다. 예성은 10월 4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언페이딩 센스’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돼 그의 솔로 역량을 마음껏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타이틀 곡 ‘센티드 띵스’는 어쿠스틱 사운드가 인상적인 인디 팝 장르 곡이다. 경험과 함께 피어난 감각들은 모든 곳에 향기처럼 남아 결코 시들지 않는다는 내용의 가사를 예성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준다. 예성은 신곡 발매 이후 10월 21~22일 양일간 솔로 콘서트도 개최한다. 지난 2017년 5월 콘서트 개최 이후 약 6년 5개월만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여성 솔로 아티스트들도 컴백을 대기 중이다. 독보적인 음악성으로 매 신곡마다 히트를 치는 가수, 바로 선미다. 선미는 구체적인 컴백일을 공개하진 않았으나 10월 중 컴백 예고를 공식화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는 ‘가시나’, ‘주인공’, ‘누아르’, ‘날라리’, ‘보랏빛 밤’ 등 숱한 히트곡을 써온 만큼 이번 신곡 역시 주목된다. 또 한 명의 디바, 마마무의 휘인도 솔로 출격을 예고했다. 휘인은 10월 12일 자신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인 더 무드’를 발표한다. 지난해 4월 이후 약 1년 6개월만의 신보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휘인의 절친이자 마마무 멤버인 화사가 지원사격에 나서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앨범에는 무려 11곡이 실리며 휘인이 보여주고자 하는 보컬 역량이 가득 담길 예정이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01 09:00
연예일반

‘인기가요’ 정국, 뉴진스vs뉴진스 꺾었다…출연없이 1위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인기가요’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6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8월 첫째 주 1위의 주인공으로 정국의 이름이 호명됐다. 후보에는 정국 ‘세븐’(Seven), 뉴진스 ‘슈퍼 샤이’(Super Shy), 뉴진스 ‘ETA’ 세 곡이 올랐다. 정국은 이날 방송에 출연하지는 않았지만 1위를 차지하며 아미(팬덤명)에게 많은 받았다.‘세븐’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주일 내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서머송이다. 지난달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핫100’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1일(현지시간)에는 9위에 올라 2주 연속 ‘톱 10’을 유지했다.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인피니트, 마마무+, ITZY, 권은비, TREASURE, 영탁, 브브걸(BBGIRLS), 소유, 오마이걸, 셔누 X 형원, TAN, 싸이커스, 더윈드, ICHILLIN’, HORI7ON 등이 출연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6 17:37
스타

[CF 스토리]이정재-유재석, 비빔면 시장으로 이어진 '30년 찐친' 인연

두 명의 톱스타가 같은 분야 광고모델로 발탁돼 관련 업계의 새로운 바람몰이를 쌍끌이하고 있다. 글로벌 스타로 떠오른 이정재와 예능의 최정상인 유재석이 그 주인공이다.이정재와 유재석은 나란히 비빔면 모델로 활약 중이다. 이정재는 하림 ‘더미식 비빔면’, 유재석은 농심 ‘배홍동 비빔면’ 모델이다.이정재와 유재석은 1972년생 동갑내기로 데뷔 시기도 1991년과 1993년으로 비슷하다. 이정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글로벌 스타로 입지를 다졌고 유재석은 오랜 기간 ‘국민MC’로 흔들림 없은 위상을 구축해 왔다.지난해 유재석이 진행을 맡은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이정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제52보병사단에서 방위병으로 군복무도 함께했을 만큼 각별한 두 사람의 인연은 비빔면 시장으로 이어졌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비빔면 시장 규모는 2015년 750억원대에서 지난해 1500억원 이상으로 약 2배가 커졌고 올해는 18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시장이 급성장세다 보니 비빔면 시장에서 제품만큼 모델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그룹 2PM 출신 이준호, 마마무 화사도 비빔면 모델로 활약 중이다. 모델이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얼굴이 되는 만큼 경쟁구도가 이뤄지기도 한다.이정재와 유재석은 그러나 모델을 맡고 있는 브랜드들이 1위를 추격해야 하는 상황이다. 시장에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하는 게 이들이 맡은 역할이라는 점에서 지금은 경쟁자라고 하기 어렵다. 하지만 두 사람이 CF에서 보여주는 이미지는 지극히 대조적이다. 이정재는 비빔면 한입도 멋있게 먹는 반면 유재석은 특유의 유쾌함으로 스토리를 이끌어간다. 이정재는 2021년 ‘장인라면’으로 하림 더미식의 초대 모델이 된 후, 3년 연속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재는 더미식 비빔면 CF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면 먹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10가지 과채를 블렌딩한 비법 양념장과 육수로 반죽한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이 특징인 더미식 비빔면의 매력을 잘 살려냈다는 평가다.유재석 또한 2021년 농심 배홍동 비빔면 출시 모델로 발탁된 이래 3년 연속 배홍동과 함께하고 있다. 신제품 배홍동 쫄쫄면 CF에서 유재석은 배홍동집 막내아들 ‘유쫄깃’이라는 새로운 ‘부캐’로 등장해 시크한 이정재와는 다른 유머러스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5.26 06:00
연예일반

‘두 번째 세계’ 문별, 박명수와 손잡고 新 수능 금지곡 제작

그룹 마마무 문별이 프로듀서 박명수와 손잡고 중독성이 강한 새로운 수능 금지곡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11일 방영된 JTBC ‘두 번째 세계’ 6회에서는 신곡을 ‘오픈’(OPEN)하는 프로듀서 매치인 제3라운드 무대가 이어졌다. 마지막 대결의 주인공은 바로 누적 점수 1위를 달리고 있는 문별과 최하위 성적을 받은 유빈. 두 아티스트는 프로듀서 박명수와 작곡가 유재환으로 구성된 지팍 사운드(G PARK SOUND)의 ‘버릴걸’로 맞붙게 됐다. 그런데 다른 팀들과는 달리, 이들은 첫 만남부터 난항을 겪었다. 박명수가 EDM과 댄스를 놓지 못하자 “EDM 무섭다. 춤추고 싶지 않다”는 문별과, EDM과 더불어 발라드를 제안한 박명수에게 유빈은 “유일하게 선호하지 않는 두 장르”라고 답한 것. 박명수는 “왜 이렇게 EDM에 경기를 일으키는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푹푹 내쉬며, ‘EDM 재벌의 꿈’을 포기,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그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문별이 중독성 짙은 디스코 버전으로 ‘버릴걸’을 편곡, 떼창을 유발하는 무대를 선보인 것. 특히 엄청난 연습량으로 극복한 시원시원한 고음은 너무나도 매력적이었다. 문별이 “영혼을 갈아 넣을 정도로 힘을 다 썼다”며 다리가 풀린 채 주저앉아 무대를 마쳤고, 대기실에 모여 있던 다른 아티스트들은 “중독성 장난 아니다”, “노래방 선곡 1위다”라며 떼창을 이어갔다. 이에 원곡에 충실했다는 문별과 달리, “나의 색깔을 가득 넣기 위해 가사와 멜로디를 조금씩 바꿨다”는 다음 방송에서 공개될 유빈의 무대, 그리고 두 아티스트의 대결 결과가 기대를 증폭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두 번째 세계’에서 경연을 벌이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보컬리스트로서 잠재력과 도전이 빛나는 무대가 이어졌다. 지난 주, 그룹 뉴이스트 멤버 출신 프로듀서 백호의 ‘부리나케’를 라틴 버전으로 편곡, ‘엑시 섹시’의 이름 값을 제대로 선보인 엑시에 이어, 김선유가 동일 곡의 뉴트로 버전으로 무대를 꾸몄다. 그는 무리한 연습으로 경연 당일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눈물까지 터뜨렸지만, 무대에 모든 걸 쏟아낸 김선유에게 환호가 쏟아졌다. 그 결과, 엑시를 4:1로 누르고 승리했다. 로코베리의 ‘비가 오면 생각이 나’로 맞붙은 문수아와 미미는 각각 재즈와 스캣 그리고 아카펠라에 도전했다. “평소에 재즈를 좋아했다”는 문수아는 재즈의 가장 어려운 기술인 ‘스캣’까지 섭렵, 곡 특유의 비 오는 날의 감성을 촉촉하게 풀어냈다. 스캣과 아카펠라에 도전한 두 아티스트의 경연 결과, 문수아가 3:2 근소한 차이로 미미를 꺾었다. ‘두 번째 세계’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2 09:26
연예일반

마마무+, 새 싱글 ‘베터’ 티저 이미지 공개…피처링 주인공 래퍼 빅나티

그룹 마마무의 첫 유닛 마마무+가 새 싱글 피처링 주인공을 공개했다. 소속사 RBW는 25일 마마무 공식 SNS에 솔라X문별 유닛 마마무+의 새 싱글 ‘베터’(Better)를 예고하는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솔라, 문별과 함께 래퍼 빅나티가 등장, 베일에 싸여 있던 피처링 아티스트의 정체가 밝혀진다. 세 사람은 맑은 하늘 아래 놀이동산을 배경으로 개성이 돋보이는 포즈를 취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름을 닮은 시원하고 청량한 세 사람의 비주얼이 완벽한 합을 이루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자아낸다. 마마무+는 오는 30일 ‘베터’를 발매하며 마마무 첫 유닛 출격에 나선다. ‘베터’는 무채색의 삶 속,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순간이 위로를 준다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미니멀한 트랙 위에 얹어진 달콤하고 산뜻한 보컬, 몽글몽글한 가사가 설렘을 유발한다. 특히 빅나티와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곡으로, 믿고 듣는 음원 강자 마마무와 힙합계 신흥 음원 강자 빅나티의 만남에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베터’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8.25 11:55
생활/문화

게임사, 디지털 휴먼 경쟁 후끈…누가 앞서가나

게임사들의 디지털 휴먼 경쟁이 뜨겁다. 외모는 물론이고 감성도 사람을 닮은 가상인간을 개발, 아티스트나 인플루언서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장 활발한 행보를 보이는 곳은 스마일게이트다. 스마일게이트는 2019년 7월 선보인 VR 게임 ‘포커스 온 유’의 주인공인 한유아를 자사의 대표 디지털 휴먼으로 내세웠다. 한유아는 호기심이 많고 솔직하며 아티스트를 꿈꾸는 21세 여성이라는 콘셉트를 잡고 있다. 최근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년 ‘포커스 온 유’에 데뷔한 이후 작년 8월에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채널을 열고 소통을 시작했으며 그해 11월에는 NGO 단체 ‘기아대책’ 홍보대사가 됐다. 올해는 아티스트로서의 활동을 본격화했다. 1월 ‘Y매거진’에 패션 화보를 공개했고, 2월에는 신인을 발굴해 글로벌 스타를 배출하는 매니지먼트 YG케이플러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 12일에는 첫 음원 ‘I Like That’을 선보이며 디지털 가수로 데뷔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다양한 연령대 수백 명의 보이스 데이터를 취합한 뒤 인공지능(AI)으로 합성해 한유아의 목소리를 만들어냈다. 작사·작곡은 마마무의 ‘HIP’, 화사의 ‘마리아’ 등 K팝 히트곡과 ‘사랑의 불시착’ 다수의 드라마 OST를 작곡한 박우상 프로듀서가 맡았다. 안무는 댄스팀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도희킴이 총괄해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춤 동작을 만들었다. 반응은 나쁘지 않다. 유튜브에 올라온 뮤직비디오는 18일 현재 조회 수 9만회를 넘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도 “노래가 좋다” “춤을 배우고 싶다” “가상인간이라는 믿기지 않는다”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유아는 최근 김태희·전지현·조보아·선미에 이어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디지털 아티스트가 차·음료 CF 모델로 활동하는 건 한유아가 국내 최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IP 사업담당 상무는 “매일 새로운 경험으로 성장해 가는 한유아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견 게임사 넵튠도 디지털 휴먼 ‘수아’를 적극적으로 밀고 있다. 수아는 넵튠이 2020년 11월 인수한 디지털 휴먼 제작사 온마인드가 개발했다. 특유의 밝고 깨끗한 이미지와 톡톡 튀는 반전매력이 콘셉트다. 수아는 포토제닉한 포즈와 남다른 끼를 뽐내며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 디지털 인플루언서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식음료 브랜드 ’던킨’을 시작으로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와의 협업 등 다양한 콘텐트를 선보였다. 올해 2월에는 여성 패션 크로스보더 플랫폼 ‘니코’를 운영하는 아보카도와 협업한 컬러렌즈 브랜드 ‘오트르’가 출시됐다. 수아는 제품 콘셉트 기획부터 라인업, 브랜딩까지 함께 참여했다. 넷마블은 넷마블에프앤씨의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디지털 휴먼 ‘리나’를 내세워 관련 시장을 공략한다. 리나는 지난달 최근 송강호와 비 등이 소속된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지난 1월 넷마블의 신작 게임 ‘오버프라임’ 영상을 통해 처음 모습을 나타냈으며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SNS 채널에서 활동하고 있다. 리나는 향후 넷마블 게임 캐릭터,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일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트에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처럼 게임사들이 디지털 휴먼을 적극 키우고 있는 데는 미래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할 Z세대~알파세대 중심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다가올 메타버스의 키플레이어로 디지털 휴먼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며 “실제 다수 메이저 게임사들의 VFX 제작사에 대한 지분투자, 전략적 파트너십 등으로 제작이 늘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4.19 07:00
연예

문별, 2년여만에 단독 콘서트… 한 편의 로맨틱 영화

마마무 문별이 단독 콘서트를 무사히 마쳤다. 문별은 5~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두 번째 미니 콘서트 '디렉터스 컷 : 시퀀스(Director's Cut : 6equence)'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20년 열린 첫 단독 콘서트 '문(門OON)'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팬들과 직접 대면한 문별은 걸크러시한 매력과 따뜻한 감성을 오가는 총 13곡의 풍성한 셋리스트를 라이브로 들려주며 팬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디렉터스 컷 : 시퀀스'라는 콘서트 타이틀처럼 문별은 감독이자 주인공으로 다양한 신(scene)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무대를 펼쳐내며 한 편의 로맨틱 영화 같은 환상적인 시간을 선사했다. 오프닝곡 'Intro : SYNOPSIS' 'ILJIDO'로 영화의 시작을 알린 문별은 "늘 우리 곁에 있지만 또 그래서 더 어려운 사랑이라는 감정들은 담은 저의 작품을 보시면서 공감과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첫인사를 건넸다. 이어 'MOON MOVIE' '달이 태양을 가릴 때' 'LUNATIC' 등 화려한 퍼포먼스와 문별의 색깔이 가득 담긴 고퀄리티 무대로 시선을 집중시켰으며 '구차해' '너만 들었으면 좋겠다' '내가 뭘 어쩌겠니' 등 어쿠스틱 무대를 통해 독보적인 음색과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공연장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특히 문별은 오랜만에 관객들과 만난 만큼 '나의 인생6equence - #LOVE' 코너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사랑에 대한 팬들의 사연에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뜨겁게 소통한 데 이어 작곡가 코코두부아빠와 즉석에서 팬들을 위한 마음이 담긴 팬송 '반달'을 완성, 남다른 팬사랑과 진심이 닿은 열창으로 '디렉터스 컷'의 해피엔딩을 장식했다. 끊이지 않는 앙코르 박수 세례에 이어 문별은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었던 'LUNATIC' 영어 편곡 버전을 비롯해 'G999'와 '머리에서 발끝까지' 메들리로 앙코르 무대를 선사,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겼다. 문별은 "여러분이 저에게 다가와 주시는 것만큼 꿈이 커지고,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 앞으로 한 단계, 한 단계 우직하게 오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고, 부끄럽지 않은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여러분 덕분에 행복한 사랑이 가득한 영화 같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SELFISH'로 마지막까지 스페셜 시퀀스를 선물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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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스걸파' 우승은 턴즈, 클루씨는 5위

‘스걸파’의 최종 우승 영광을 거머쥔 주인공은 턴즈였다. Mnet의 댄스 서바이벌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이하 스걸파)’의 우승 크루를 가리는 최종 생방송이 지난 4일 밤 방송됐다. 고등학생 여자 댄스 크루들이 펼치는 스트릿댄스 경연 파이널은 브랜뉴차일드(프라우드먼), 플로어(코카N버터), 클루씨(라치카), 턴즈(YGX), 뉴니온(웨이비), 미스몰리(훅)의 대결로 진행됐다. 파이널의 두 가지 미션은 새로운 음원으로 꾸미는 ‘뉴 트랙 퍼포먼스’와 자유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원 탑 크루’ 미션이었다. 턴즈는 첫 번째 미션에서 미스몰리와 함께 마마무 솔라·문별의 '바다 붐'(Bada Boom)으로 합동 무대를 꾸몄고, 278점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다. 2라운드 역시 턴즈가 289점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파이널은 사전 챌린지 미션점수(30%)와 1, 2라운드 마스터 현장 평가의 평균 점수(30%), 생방송 문자 투표(40%)를 합산해 순위를 매겼다. 턴즈에 이어 2위 뉴니온, 3위 미스몰리, 4위 브랜뉴차일드, 5위 클루씨, 6위는 플로어가 기록했다. 이은경 기자 2022.01.0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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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걸파', 파이널 미션 공개..'뉴 트랙 퍼포먼스 미션'

종영까지 한 회만을 남겨둔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이하 스걸파)’가 오는 1월 4일 생방송을 앞두고 파이널 미션을 31일 공개했다. '스걸파' 파이널 첫 미션은 '뉴 트랙 퍼포먼스 미션'. '뉴 트랙 퍼포먼스 미션'은 '스걸파' TOP6 크루들만을 위해 만들어진 새로운 퍼포먼스 음원으로 무대를 꾸미는 미션이다. 새로운 퍼포먼스 음원은 총 세 곡으로 개성과 실력을 두루 갖춘 K-POP 아티스트들이 힘을 보탤 예정이다. 뉴니온과 플로어는 ITZY(있지)가, 브랜뉴차일드와 클루씨는 전소연이, 턴즈와 미스몰리는 마마무 솔라와 문별이 가창한 곡으로 무대를 꾸민다. 세 팀의 아티스트들은 무대구성에서 퍼포먼스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여고생 댄서들이 파이널에서 오롯이 주인공으로 빛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주기 위해 신곡 녹음에 선뜻 나섰다는 후문. 특히 '뉴 트랙 퍼포먼스 미션'에서는 사전 숏폼 챌린지가 함께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뉴니온과 플로어가 ITZY(있지)의 ‘Weapon(웨폰)’, 미스몰리와 턴즈가 솔라&문별의 ‘Bada Boom(바다 붐)’, 클루씨와 브랜뉴차일드가 전소연의 ‘Fire(파이어)’에 맞춰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는 사전 챌린지 영상이 공개된 것. 사전 챌린지 미션은 오는 1월 2일 밤 11시 59분까지를 기준으로 챌린지 영상이 양산된 갯수를 토대로 순위별 점수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파이널의 두번째 미션은 ‘원 톱 크루 미션’으로 각자 가장 자신있는 퍼포먼스를 자유롭게 선보일 수 있어 각 크루들의 매력과 장점이 극대화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한민국 여고생 원탑 크루의 자리를 놓고 최고의 기량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크루들의 활약이 예고된 것. 파이널 미션은 사전 챌린지 점수와 1라운드, 2라운드의 마스터 평가 점수, 그리고 대중들의 문자투표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가 가려진다.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는 이날 파이널 생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31 18:45
연예

'놀토' 박나래, 분장도 댄스도 따를 자 없는 웃음 퍼포머

개그우먼 박나래가 '놀라운 토요일'의 대표 웃음 퍼포먼서로 예능감을 과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서 박나래는 게스트 마마무 화사, 문별과 함께 노래 가사 받아쓰기에 도전했다. 오프닝에서 박나래는 '블링블링'이라는 콘셉트 아래 단발 헤어 스타일을 바탕으로 빨간색과 흰색 스트라이프 무늬의 티셔츠, 청 멜빵바지를 입고 나타나 영화 '사탄의 인형' 속 처키를 연상케 하는 분장으로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박나래는 "'별들에게 물어봐' 이경규 선배다"라고 분장의 진짜 주인공을 밝혀 다시 한번 포복절도를 선사했다. 평소 절친한 마마무의 화사가 게스트로 등장하자 격한 환영으로 연예계 마당발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솔로 앨범 홍보에 나선 화사의 멘트에 찰떡같은 리액션을 보이는가 하면, 신곡 퍼포먼스 시연에는 동작 하나하나마다 격정적인 함성을 비롯 응원 멘트를 덧붙이며 찐 언니 모드를 발동했다. 레드벨벳의 '포즈'로 본격적인 가사 받아쓰기에 나선 박나래는 미션 성공 음식으로 연잎 장칼국수가 제시되자 먹성을 폭발시키며 "대박!"을 연호했다. 하지만 사전에 노래를 알고 있던 샤이니 키가 많은 가사를 적었음에도 나머지 멤버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자 힌트 사용을 위해 부캐 푸드연구소장을 소환했다. 박나래는 "힌트가 거의 없다"라며 평소와 다른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1차의 장칼국수와 같은 부류인 국물 음식 곱창전골, 추어탕, 닭볶음탕, 황태 해장국을 제외하며 오답 범위를 줄여나갔다. 나아가 "이제 남은 건 꽃게장과 수제버거뿐인데 게스트 화사를 볼 때 꽃게장이다"라고 정확하게 다음 라운드 음식을 알아맞히며 남다른 센스를 뽐냈다. 수제연잎핫도그가 걸린 '사투리 나들이' 미션에선 남다른 퍼포먼스로 예능감을 과시했다. 전라도 출신으로 사투리 미션에 자신감을 내비친 박나래는 '오! 감수광'이라는 제시어에 "'오! 가니', 컨츄리 꼬꼬"라고 정답을 외쳤고, '놀라운 토요일'의 대표 퍼포먼서답게 간식 획득에 성공했다. 박나래는 이경규와 처키가 공존하는 코스프레로 분장 개그 레전드의 클래스를 확실하게 입증했다. 부캐 푸드연구소장의 센스 넘치는 눈썰미로 힌트 사용에 돌파구를 제시하는가 하면, 간식타임에는 웃음 퍼포먼서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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